안녕하세요. 김우쥬 입니다. 최근에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아지 한 마리를 임시보호를 하게 되었어요. 2018년도에 소중한 가족이었던 아이를 떠나보내고 4년만에 강아지를 맡아 돌보게 되면서 잊고 지냈거나 모르고 있었던 강아지 돌봄법 같은 것들을 섭렵 중인데요. 입양과 임시보호, 보호소 봉사를 열심히 하고 있는 직장 동료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답니다. 태어난지 1개월 조금 넘은 아이를 데리고 와서 예방접종 2차까지 마치고 최근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산책을 시켜보았습니다. 흙냄새, 풀냄새 맡으며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도 좋은데 벌레와 진드기가 붙을까봐 걱정이 되더라고요. 동기 추천을 받고 강아지 용품점에서 get한 진드기 퇴치 방향제를 소개합니다.
☞ '래핑 찰리'에서 판매 중인 이지 세이프 클립입니다. 강아지 진드기 퇴치 제품 중에는 스프레이도 있고 붙이는 1회용 패치도 있는데 클립은 잘 사용하면 60일까지도 쓸 수 있다고 해서 구매했습니다. 캐릭터 이름이 찰리인가 봅니다. 몰랐는데 폴리스맨 버전이더라고요.
특징
- 발향이 60일간 지속되는 제품입니다.
- 이지 세이프 클립은 100% 천연 시트로넬라 오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 스트레스를 완화해 주고 진정시켜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 방수 기능이 클립형으로 어디든 간편하게 탈 부착 가능합니다.
☞ 박스 뒷면 특징에는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확실히 박스를 개봉하고 나니 시원하고 상쾌한 냄새가 훅, 하고 끼치더라고요. 정말 작은 클립인데도 벌레가 정말 안 꼬일 것만 같은 강력한 냄새였습니다. 어린이형 모기 퇴치제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해요.
☞ 생각보다 강렬한 냄새였는데 오히려 아이들 우울함과 불안감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통풍이 잘되는 시스템이고, 특수 필름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향이 1.5~2m까지 넓게 퍼진다고 하네요.
☞ 무인 강아지 용품점에서 개당 5900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온라인상 가격도 비슷한 것 같아요.
☞ 개봉해서 클립을 강아지 하네스에 끼우고 산책 나가면 끝 입니다. 클립이 두꺼워서 하네스에 끼워도 잘 빠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고정도 잘 되고 괜찮았습니다. 만약 클립이 부서지면 케이스를 분리해서 목걸이 줄을 연결할 수도 있다고 해요. 방법은 래핑 찰리 사이트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60일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패치처럼 계속 구입할 필요도 없고 좋은 것 같습니다. 효과가 정말 60일까지 지속될런지는 앞으로 두고 봐야 알겠지만 일단 첫 착용은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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