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8일 구글 애드센스 측이 계정에 등록된 제 주소로 PIN번호를 발송했습니다. 애드센스를 신청하고 스킨 편집을 통해, 사이트나 본문 상하단에 광고를 걸어놓고 정리해두니 미미하지만 월별로 수입이 조금씩 쌓였고 일정한 시간이 지나자 (가늠하건대 한 2, 3주쯤) 애드센스 광고 단위에 멀티플렉스 광고가 가능해졌습니다. 여러 광고가 한데 묶여있는 플랫폼이라 높은 클릭률을 기대해볼 수 있었죠. 최근에 가장 핫했던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았던 두 후보의 마지막 선거 유세 일정을 콘텐츠로 요약 및 정리하여 포스팅했더니 3월 8일 일일 방문자수가 3,258명, 애드센스 수입은 12.38 달러(한화로 약 15,391원)로 블로그 시작한 지 역대 가장 높은 방문수와 수익률을 보여주었습니다. PIN도 그 시점에 발송되었습니다. 수령하기까지 2-4주가 소요된다고 하니, 배달되는 우편물들을 잘 확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로써 한 달 안에 치킨값 벌기 목표도 이루어지게 되었네요.
지급 일정 또는 지급 기준액 변경 방법
- 아마 처음 지급 기준액은 $100로 설정되어있을 겁니다. 일정과 기준액을 변경해놓으면 입금 받는 기간 자체가 늘어나며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으니 PIN 입력 전에 변경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변경 방법은 간단합니다.
1. 에드센스 왼쪽 하단 패널에서 지급을 클릭
2. 설정 관리 클릭
3. ‘지급 일정’ 섹션에서 원하는 지급 기준액과 지급 일정 입력
4. 저장
- 이제 PIN번호가 도착하면 옮겨 적는 일만 남았습니다. 목표 자체는 이루어내고 있지만 생각해보면 블로그를 운영하는 과정 자체가 그렇게 순탄치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꾸준하게 하루에 두어개씩 포스팅을 하면 참 좋겠지만은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로 흘러가면서 현직장일도 바빴거든요. 퇴근한 이후에도 공부에 여러 가지 컨퍼런스 준비에 체력은 날로 바닥을 치고 있는 와중이라 블로그 글이 제대로 쓰인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이게 맞는지, 저게 맞는지 고민하는 시간도 있었고요. 혼란의 2월이었네요. 3월달도 힘내서 해봐야겠지만 이래저래 골치가 아픕니다.
- 수익률이 1만 원대로 올라가게 되면서 출금 가능하게 되었는데요. 방문자 수가 하루에 3000명 정도는 되어야 만원이 넘는 금액을 벌 수 있다는 걸 이번에 깨달았습니다. 그래 봤자 한 달에 45만 원에서 50만 원 정도입니다. 블로그로 직장인 한 달 월급을 벌려면 일일 방문자수가 적어도 만 명은 넘어야 될 것 같아요. 아직도 갈길이 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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