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희생은 기회다" 이태원 참사 관련 천공 발언 논란
이태원 참사 관련 천공 발언
천공 : 좋은 기회는 자꾸 줍니다. 우리 아이들은 희생을 해도 이렇게 큰 질량으로 희생을 해야지 세계가 우리를 돌아보게 되어있어요.
이런 일이 지금 꾸며진다라는 거죠. 우리 아이들의 희생이 보람되게 하려면 이걸 기회를 잘 써가지고 세계에 빛나는 일을 해야 됩니다. 해야 되는데 러시아도 중국도 적이라고 하고 있는데
추모 이런 것들을 자꾸 메시지도 오고 진심으로 우리가 이 뜻을 같이 아파하마 이렇게 올 때, 이걸 품어낼 줄 알아야 됩니다.
품어내는 걸 어떻게 품어내냐 대통령께서는 각 대통령들이 우리 대한민국의 아이들이 이렇게 희생됐는데 이렇게 희생했다고 추모를 해주고 같이 아파해줄 때 그걸 다 받아들여가지고 진짜로 세계에 지금 편지를 한장씩 다 써야 됩니다.
고맙습니다. 우리가 진짜로 세계에 보람있는 일을 해내겠습니다.
이렇게 같이 아파해줄지 몰랐다 이거죠. 대한민국의 아이들이 희생을 했는데 이렇게 아파해줄 줄 몰랐다 우리는 세계에 빛나는 세계에 필요한 그런 일을 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요약하자면 이태원 참사는 기회다!
☞ 11월 3일 오전 11시 기준, 부상자 187명, 사망자 156명으로 집계된 이태원 참사. 희생을 해도 이렇게 크게 해야한다. 그래야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 전 세계적으로 번진 추모의 물결 속에서 편지를 써서 답을 보내자
천공 : 국교도 수립을 하고 전부 다 손을 잡고 이렇게 하다가 보니까 세계의 대통령들을
전부 다 우리는 인사도 할 수 있고 전부 다 이런 환경이 다 열려있단 말이죠.
이런 큰 일이 일어났을 때 여기에다가 우리가 국제적으로 무슨 메시지를 줘 갖고 감사의 뜻을 펼치며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을 거기에다가 어젠다를 낼까
이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을 해줄까
요런 거를 해야 되는 게 대한민국이라면 대통령이 그 정도는 지금은 해야 됩니다.
엄청난 기회가 온 거예요. 다시 우리가 조인할 수 있는 기회
편지라도 한 통을 멋지게 잘 보내라. 우리 진심을 담아서.
국민의 대표로서 편지를 잘 보내면 그것이 심금을 울려서 우리는 같이 연결됩니다. 미래의 국익에 우린 그만한 힘이 없습니다.
☞ 편지 속에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어젠다를 넣자, 아주 기똥찬 계획을 담아 넣자
☞ 각국 정상들의 심금을 울릴 때, 우리는 하나가 된다
☞ 국익에 좋다
☞ 정리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멘토라는 천공 스승의 정법 강의를 유튜브로 찾아보았다. 해당 발언은 12642강 '세계 정상들이 보내온 애도 메시지[홍익인간 인성교육]' 편인데 처음에 이 발언을 듣고 정말 놀랐다. 누군가의 죽음을 기회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놀랐고 엎어진 물을 해결하려는 것보다 좋게 포장해서 얼버무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어서 놀랐다.
☞ 소수보다 다수의 희생이 더 값지며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취지의 논란이 될 수 있는 발언을 대통령의 멘토라고 알려져 있는 사람이 모두가 볼 수 있는 유튜브에 버젓이 올린다는 것이 경악스럽다. (위 기사 사진은 과거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당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천공을 두둔하고 나서는 부분을 발췌한 것이다)
출처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1/10/06/6KDQIGVOA5A2DBE4XDJVZUVD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