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는 못말려! 초코비 틴케이스 리뷰, 짱구네 가족 스탠딩 아크릴 포함
안녕하세요. 김우쥬 입니다. 현재 임시보호 중인 강아지와 산책을 나섰다가 돌아오면서 짱구는 못말려 초코비 틴케이스를 구매했습니다.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 매장이라 아이스크림만 파는 줄 알았는데 에그 서프라이즈나 캔디류 과자들도 함께 팔고 있더라고요. 편의점에서는 5000원 정도에 판다고 들었는데 저는 무려 4000원에 구매했습니다! ...라고 하기엔 여전히 망설여지는 가격대입니다. 나름 신상이라 그런 건지. 다른 캐릭터도 아니고 짱구라 대책 없이 손이 가는 대로 사버리고 말았어요. (호갱) 생각보다 귀엽기 때문에 비싼 가격대는 눈감아 주기로 했습니다.
판매처
☞ GS,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토어에서 판매합니다만 이렇게 할인매장에서도 간간히 팔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구성품
☞ 짱구네 가족 스탠팅 아크릴, 복숭아향 젤리빈
리뷰
☞ 9n년대생인 저는 어렸을 때부터 투니버스나 퀴니를 통해 짱구 애니메이션을 자주 봤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루 종일 틀어놓고 있었던 것이 버릇이 되어서 지금도 가끔 아무 생각 없이 틀어놓고 있거나 극장판을 보기도 합니다. 굳이 눈으로 보고 있지 않아도 뭔가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거든요. 좋아하는 캐릭터는 부리부리몬이랑 초코비, 흰둥이 정도인데요. 사실 이번 틴케이스도 초코비가 그 주인공이라 덥석 데리고 왔답니다. 크기는 대략 가로가 8.9cm, 세로가 16.5cm 정도고 작은 물건들 수납용으로는 굉장히 넉넉한 편입니다.
☞ 내용물은 복숭아향 젤리빈과 짱구네 가족 스탠딩 아크릴이 다입니다. 넉넉한 틴케이스 안에 들어있는 작은 캔디와 아크릴. 열자마자 놀랄 정도로 과대포장 느낌이 났습니다. 젤리빈은 크게 맛있지 않았습니다. 분홍색 설탕 코팅이 제 입에는 너무 달았어요. 조금만 더 새콤했으면 그래도 먹을만하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 그나마 건졌구나 싶었던 짱구네 가족 스탠딩 아크릴. 파이팅이 넘쳐 보이는 모습이라 더 좋네요. 크기가 그렇게 작지 않아서 탁상용으로 알맞아 보였습니다. 양면으로 붙어있던 비닐을 떼니까 훨씬 깔끔해졌어요. 스크래치 나지 않도록 잘 보관해보겠습니다.
☞ 대책없이 구매했던 가장 큰 이유는 뭐니 뭐니 해도 이 귀여운 초코비 모양 틴케이스를 갖고 싶었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자주 사용하는 펜들을 넣어보았습니다. 마침 필통이 필요했거든요. 안 들어가면 어쩌나 했는데 걱정했던 것이 무색할 정도로 꼭 맞았어요. 앞으로도 이 초코비 틴케이스는 펜들을 가지고 다니는데 유용하게 쓰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