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무한 준비 중, 카카오 애드핏(kakao AdFit)을 시작하다

- 본업과 블로그를 병행하면서 젊음의 끝자락을 불태우고 있는 요즘인데요, 블로그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분들은 대게 20분, 30분 안쪽으로 글을 쓰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렇게 남는 시간으로 서브 블로그도 운영하시는데 정말 부럽습니다. 티스토리에 올려지는 제 글들은 평균 3-4시간을 기본으로 사용하면서 쥐어짜낸 부산물들인 데다 이렇다 할만한 수익을 내지는 못하고 있어서 시간 대비 효율이 좀 떨어지긴 합니다. 힘들게 만들었지만 좋은 글들이라고 보기도 어렵고요.



- 어쩐지 몸도 더 안 좋아진 것 같고, 코피 흘리면서 홍삼을 먹는 (마치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형태로 기력을 보충하고는 있지만 구글 애드센스 고시 합격의 길은 아직도 멀게만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 목표가 있어서 본업은 본업대로, 블로그는 블로그 대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빠르게 갈 생각하지 않고, 천천히 나의 계획과 페이스대로 블로그를 운영하자 라는 다짐은 매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동기부여는 생길지 말지도 모르는 수익이 아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직접 느꼈던 장점들로 대신하고 있죠.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생각하는 로댕 뺨치던 생각 봇이 블로그를 통해 글로써 마음 속을 꽉꽉 채웠던 생각들을 조금씩 덜어내고 있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 그래도 역시, 수입원에 대한 작은 동기부여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기에 오늘도 도전해봅니다. 카카오 애드핏으로!

 

 

구글 애드센스 2차 신청(1월 6일) : 무한 준비 중

 

 

 

무한 준비 중

- 구글 애드센스 신청은 1월 6일 자로 무한 준비 중에 돌입했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g mail을 들락거리며 애드센스 측에서 승인이든 거부든 관련 메일을 보내지 않았을까 확인을 했었는데요. 지금은 블로그 글이나 차분히 쓰기로 하면서 반쯤 포기했습니다. (에라 모르겠다) 승인이 되면 알아서 오겠지 싶은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어요. 대신 다른 곳으로 시선을 조금 돌려보았습니다. 티스토리에는 광고 플랫폼이 총 4가지나 있기 때문이죠.

반응형

 

 

 

 

 

티스토리 광고 플랫폼 

 

 

 

1. 카카오 애드핏 (kakaoAdFit)
2. 구글 애드센스 (Google AdSense)
3. 데이블 (Dable)
4. 텐핑 (Tenping)

- 데이블과 텐핑은 플랫폼 자체가 익숙지도 않고 정보가 부족했습니다. 데이블의 경우 티스토리와 연동하기 위한 조건조차 달성할 수 없었죠. 블로그를 시작한 지 30일 전후의 분들이라면 말입니다. 최근 7일 평균 방문수가 1500 이상 이어야 하고, 고액 발행 글은 100개 이상이어야 합니다. 광고 단가가 생각보다 괜찮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진입장벽이 높은 것 같은 거리감 때문에 쉽게 선택하진 못했습니다.



- 애드센스의 경우, 광고 플랫폼으로서 가장 효과적이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광고 단가도 괜찮고요. 다만 애드센스 승인까지 자신과의 싸움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어느 정도 키워놓고 애드센스를 신청하시는 분들은 2주 안쪽으로도 승인 허가를 받으시는데,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저의 경우에는 승인받기가 하늘의 별따기 랄까. 국가고시보다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거부당하고 재신청하고를 반복하시다가 몇 개월이 지난 뒤에 겨우 승인 허가받으신 분들의 인내심이 굉장히 부러워지는 순간입니다. 승인처리도 굉장히 불친절해서 메일이나 애드센스 홈페이지를 잘 확인해야 하고 반려되었다면 반려된 이유를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저에겐 코드 붙여넣기부터가 이미 고난이었습니다.



- 애드핏의 경우에는 광고 단가가 그리 높지 않지만 구글 애드센스와 함께 적용 가능했고 카카오톡과 연동되어 신청 결과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하루 만에 승인 허가가 나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광고 적용 화면도 꽤 깔끔해서 높은 클릭률이 기대가 되더군요.

 

 

 

 

 

 

카카오 애드핏(kakao AdFit) 연동 조건 

 

 

1. 블로그 개설일 30일 경과
2. 그 안에 20개 이상의 포스팅

- 신청 조건도 굉장히 간단합니다. 30일이라는 기간 동안 1일 1포스팅 정도를 해내신 분들이라면 얼마든지 신청 가능해요. 저도 그제까지는 조건에 해당되지 않았는데 첫 포스팅을 마친 지 벌써 30일이 되었는지 1월 17일 자로 회원가입과 신청이 가능해졌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도 기다리는데 이까짓 카카오 애드핏 승인 하나 못 기다리겠어 하는 마음으로 신청해버렸습니다.

 

 

 

카카오 애드핏(kakao AdFit) 신청 방법

 

 

 

 

1.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에서 수익으로 들어가 줍니다.

 

 

 

오른쪽 상단에 수익 예측하기가 있지만 정확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2. 카카오 로그인을 통해서 카카오 애드핏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해줍니다.

- 연락받을 메일과 핸드폰 번호를 적어 회원 가입을 마칩니다.

 

3. 심사 진행될 때까지 기다립시다.

 

- 3~5일이라 적혀있지만 그보다 빨리 되는 분들도, 늦은 분들도 있겠죠?

 

 

- 블로그 주소를 새 매체로 추가해주시는 분들도 있던데 티스토리를 통해 카카오 애드핏에 들어가게 되면, 새매체에 블로그 주소를 올리지 않아도 자동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승인 나기 전, 카카오 애드핏 광고 미리보기

- 승인이 나면, 수익 카테고리 밑에 애드핏 관리 카테고리가 추가된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애드센스 광고 미리 보기 적용 이미지처럼 광고를 블로그 어디에 위치시킬지, 정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간편하게 적용할 수도 있지만 본인이 광고 사이즈별로 광고 단위를 직접 만들어 주소를 복사 + 붙여 넣기 할 수도 있습니다. (애드센스 코드 붙이기와 동일한 방법) 광고 코드 붙이기는 승인받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는 아닙니다. 다만 신청하고 나서 보니까 3개의 광고 단위가 이미 붙어있더라고요. 실제로 글을 올렸을 때, 저렇게 카카오 광고가 미리 보기 형식으로 적용되었습니다. 그래서 굳이 광고 코드 생성해서 따로 붙여 넣지는 않았습니다.




- 일단 신청은 했으니 결과 보고 애드핏 승인이 거절된다면 코드를 붙여 광고를 직접 적용해보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창으로 문의주세요. 알고 있는 한에서 최대한 답변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