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4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
☞ 이태원 참사로 아들을 잃은 한 유족이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근조화환을 부숨
☞ "지켜주지도 못하고서 조화는 왜 보내느냐"며 거세게 항의
☞ 경찰관들이 제지하자 "그날도 이렇게 막았으면 됐을 것 아니냐"며 눈물
☞ 이후 경찰에 의해 끌려나감
☞ 기사에 달린 댓글들
☞ "유족을 끌려나가게 하는 정부는 필요 없다" 등의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
☞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이튿날부터 분향소를 찾아 매일 조문
☞ 11월 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이태원 참사 희생영가 추모 위령법회에서는 참사 엿새만에 공식적으로 사과하기도 함
" 존경하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큰스님과 대덕스님 그리고 불자 여러분.
사랑하는 아들, 딸을 잃은 부모님과 그 가족들이 마주하는 가늠할 수 없는 슬픔 앞에 가슴이 먹먹하기만 합니다.
그 어떠한 말로도 이 슬픔을 대신할 길이 없는 것 같습니다.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너무나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슬픔과 아픔이 깊은 만큼 책임 있게 사고를 수습하고
무엇보다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큰 책임이 저와 정부에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유가족분들과 치료 중인 분들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끝까지 챙기겠습니다. "
☞ 한편, 누리꾼들은 영국 여왕의 조문도 취소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이례적인 매일 조문을 두고 천공의 지시가 아니냐 의심
☞ 대통령이 지정한 국가 애도 기간 동안 매일 애도해야 한다는 천공의 유튜브 영상은 지난 11월 1일 업로드됨
12641강 이태원 참사 [홍익인간 인성교육] 편
천공 : 대통령께서 추모 기간을 만들어줬으니 이날까지라도 우리는 새벽에 일어나서 세안을 하고 나면 제일 먼저 우리 아이들을 먼저 상기하고 미안하다 우리가 노력하마 이 말을 입으로 뱉어야 됩니다.
나라에서 대통령이라 하면 나랏님입니다. 나라님이 대통령께서 지금 애도 기간으로 선포해놨어요.
그러면 온 국민이 애도기간을 가져야 돼 애도 기간을 언제까지 토요일까지 애도 기간이에요.
토요일까지 애도를 어떻게 하는 게 맞냐.
우리가 조금 이렇게 놀다가 가다가 일하다가 어디 또 퇴근하다가 애도하는 그 뭐 차려놨다 애도 아니에요.
국가 애도는 어떻게 하는 거냐 새벽에 일어나면 세안하고 제일 먼저 딴 거 하기 전에 애도부터 해야 돼. 묵념.
묵념하면서 어떤 자세로 가져야 되냐 미안하다 얘들아 미안하다
미안한데 그 소리 말고는 할 게 없어요.
우리 뜻을 애들한테 모으자는 거야
이 희생이 희생으로 끝나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너희들 희생이 나라를 빛내는 데 원동력이 되게 할 것이다
☞ 매일 조문을 나가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행보와는 별개로 이태원 참사 관련 외신 상대 기자회견서 농담했다 뭇매 맞았던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월 5일 오전, 이태원 참사 원인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 임을 밝힘
☞ 결론은 아직 이태원 참사의 원인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따라서 결과 발표도 없었음
☞ 사실 규명이 이루어지도록 철저히 조사할 계획
☞ 결과가 나오면 국민들께 자세히 설명하고 엄중히 조치, 재발방지책 검토하기로 함
☞ SBS가 지난 1일 보도한 ‘경찰청 정책 참고 자료’
☞ 해당 문건은 참사 이튿날인 10월 31일 경찰청에서 대외공개 할 수 없는 "특별취급" 문건으로 작성됨
이태원 참사는 세월호 이후 최대 참사
정부 책임론 확산 시, 진보 성향 단체가 정권 퇴진운동으로 끌고 갈 수 있음
다만 아직 국민 여론의 향방을 정확히 가늠하기 어렵고, 사고 수습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부르게 '정권 책임'을 내세웠다가 역풍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당분간 상황을 주시하며 신중 검토 방침
☞ 경찰청 정책 참고 자료를 들여다보았을 때, 국가 애도 기간이 정말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한 기간인지 아니면 정부가 국민 여론의 방향을 주시하는 기간인지 의문스럽다.
☞ 따라서 매일 조문하고 있는 대통령의 행보에도, 엄중히 조치를 취하겠다던 한덕수 국무총리의 입장 표명에도 진정성이 결여되어 보이는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닌가 싶다.
☞ 여기에 이태원 '참사' 가 아닌 '사고'라고 표기했던 문제들이 더해져 책임 회피론이 확산되는 것.
☞ 늦은 사과에 늦은 수습은 바닥치는 지지율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
출처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593976&ref=A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517697?sid=102
https://www.sedaily.com/NewsView/26DIBDTPEA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1105500027&wlog_tag3=naver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4121100001?input=1195m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5023000001?input=1195m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653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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