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여러분 이번 추석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족들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정치가 우리 국민의 삶을 걱정해야 하는데 우리 국민들께서 정치를 걱정하는 이 현실에 대해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자주 말씀드린 것처럼 정치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삶을 챙기는 것이고 또 국민이 원하는 국민이 필요로 하는 일들을 대신하는 충직한 일꾼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쟁보다는 정책으로 우리 국민들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떻게 더 낫게 만들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또 그 중심에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민주당은 국회 제1당으로서 민생을 책임지고 또 민생 위기를 해결하고 급변하는 대내외적 경제 환경에
선제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저는 첫번째 지시사항으로 민생경제위기 관련 대응 기구 설치를 주문했고
오늘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가 발족하게 됐습니다.
실용적 민생 개혁이라고 하는 명확한 가치 아래 실사구시적인 민생 해법들을 앞장서서 마련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 김태년 위원장님을 비롯해서 여기우리 민주당 당내에 역량이 출중하신 많은 의원님들이 함께 하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 국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많은 성과들을 내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모두가 체감하는 것처럼 민생 경제 위기가 심각합니다.
특히 최근에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서 금융 위기 이후에 최악 수준이라고 합니다.
치솟는 물가 때문에 추석 밥상이 초라해졌다 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입니다.
국민 여러분들 겪을 고통이 얼마나 큰지 조금은 짐작이 됩니다.
그런데 또 한 편으로 보면 이 치솟는 물가 속에서 유독 쌀값은 또 대폭락을 겪고 있습니다.
농가들의 직접적인 피해도 문제지만 앞으로 식량을 두고 벌어질 국제사회의 위기가
자칫 식량 안보로 귀결될 수 있다 식량 안보 문제가 될 수 있다 생각이 됩니다.
정부는 대체 어디에 있는가 라는 얘기들이 많이 회자되는 현실을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것 말고도 환율이 좀 심각한 상황입니다.
1,400원에 육박하고 있고 또 7월 내 상품수지가 10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8월의 무역수지는 우리가 1956년에 통계표를 작성한 이래 사상 최대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심각한 상황인데도 우리 경제 당국이 대외 건전성은 안정적이다 뭐 이런 얘기를 하고 있거나
또는 시장에 맡기겠다 이런 방관적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은 정말 앞으로도 이 위기가 쉽게 극복되기 어렵다는 그런
우려를 갖게 합니다.
이런 상황 때문에 지금 최근에 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만
우리 국내 기업들이 미국에 엄청난 규모의 투자를 하고서도 전기차 판매에서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이런 또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팰로시 패싱이 결국은 한국 전기자동차 패싱을 불러왔다.
라는 외국 언론의 보도도 우리를 가슴 아프게 합니다.
이런 와중에 또 서민들의 고통은 위기 상황일 수록 더 커지는 법인데
이런 위기 상황에서 오히려 초대기업들에 대한 감세
또는 주식 양도 소득세 면세점을 10억에서 100억으로 올려서 대부분 면제를 받게 한다던지
또는 집을 3채 이상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세금을 또 깎아주겠다던지 이런 초부자 감세 정책에다가
지역화폐예산이라던가 아니면 노인 청년 일자리 예산 또 영구임대주택 예산 이런 것들을 대폭 삭감해서
도대체 정부가 억강부약이라고 하는 정치의 가장 초보적 원리를 역행하고 있는
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적 위기에 더해서 정부의 안이한 태도 그리고 거기에 더해서 서민들의 삶을 더 악화시키는
잘못된 예산 정책, 재정정책 그리고 양극화를 더 심화시키는 초부자 감세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앞으로 확실하게 대응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경제위기가 정말 일촉즉발의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경제 및 민생 경제 위기 대책 위원회에서
우리 민주당이 해야 될 민생 챙기기에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셔야 될 테고요.
그런 측면에서 실용적인, 실효적인 그런 정책들을 많이 만들어내서 정부와 협력하고 또 촉구하고 해서
민생을 조금이라도 개선할 수 있게 하면 좋겠습니다.
우리 대책 위원회에서 잘 준비하시겠지만 일단은 지금 당장 발등에 떨어진
이 쌀값 폭락 문제에 대해서 법률이 정하고 있는 시장 격리 조치를 신속하게 대규모로 해주는 문제
또 한가지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를 통제하는 문제, 물가 안정의 문제
또 지금 환율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여러 가지 조치들이 있겠지만
주요국들과 통화 속 소아 부채 결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될 것 같고
특히 취약 계층에 대한 보호 지원체계를 신속하게 보강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전기차 보조금 문제는 하나의 사례이긴 한데 이 경제 외교 영역에서 너무 무능하고 무책임한 태도를
정부가 좀 시정할 수 있도록 그런 노력들도 우리가 기울여야 되겠습니다.
또 한가지 최근에 지금 전 세계가 재생 에너지 산업으로 탈탄소 사회로 신속하게 전환 중인데
우리의 경제 산업 정책은 오히려 역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점에서도 우리 경제 산업구조를 재생 에너지 중심의 미래 산업으로 대전환할 수 있게 하는 그런 정책 대안들도 만들어내서
정부와 협의해서 현실화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민생에는 피아가 없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삶을 대신 책임지는 대리인으로서
주권자에게 우리는 충직해야 되기 때문에 정쟁은 최소화하고 정쟁을 하더라도 그건 좀 뒷전으로 빼고
민생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이 어떤 것인가
조금이라도 우리들이 민생을 개선할 수 있는 실효적 정책이 어떤 것인가에
우리가 관심 갖고 협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한번 이 자리를 통해서 우리 윤석열 대통령님께 우리가 여야를 떠나서 정파를 떠나서 민생을 구하고
또 더 나은 사회를 위해서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새로운 사회를 준비하기 위해서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를
허심탄회하게 머리를 맞대로 논의할 수 있는 민생경제 영수회담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절차와 형식은 전혀 구애받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게 우리 고통받는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께 우리 대리인으로서 일꾼으로서의
최소한의 예의다 , 해야 될 의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오늘 첫발을 내딛는 민생 경제 위기 대책 위원회가 우리 민주당이
유능한 민생 정당임을 확실하게 증명해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꼭 그렇게 해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IMF, 외환위기, 그리고 코로나 경제 충격을 이겨냈던 우리 더불어 민주당만의 자랑스러운 DNA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라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민생에는 여야가 없다
정치의 최종 목표는 그리고 유일한 목표는 국민의 더 나은 삶이다 이 말씀을 드립니다.
더 나은 우리 국민들의 삶을 위해서 현재 우리 닥친 민생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 더불어민주당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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