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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 취소 논란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 취소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런던의 현지 교통 사정으로 인해 취소했다고 밝혔지만 오전 내내 조문 취소와 명확한 취소 사유에 관한 어떠한 언론도 없었는데요.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여왕의 조문 취소 배경에 대한 정보가 돌고 있습니다.
☞ 초청도 받지 못한 조문에 사전 협의 없이 의전을 요구해 영국이 거절하고 일반 조문을 권했던 것이다.
☞ 말 그대로 외교 참사다.
☞ 18-19일까지 런던 시내 차량 통제 안내가 수일 전부터 있었다.
☞ 말 그대로 차량 통제였을 뿐, 걸어서 다닐 수 있다.
☞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과 브리짓 여사 부부는 걸어서 조문했다. (실제로 운동화를 준비해 신고 있는 사진이 있다)
☞ 조문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한국전쟁 참전 기념탑에는 헌화 가능했다. 찰스 3세 국왕 주최의 리셉션장은 런던 버킹엄 궁전이므로
버킹엄 궁전에서 한국전쟁 참전 기념탑까지는 걸어서 20여분 거리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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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 취소 사유는 지각했기 때문?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지난 18일 오전 9시 넘어 출발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비행시간은 13시간 30분까지 늘어났다.
☞ 오후 3시 40분에 영국 스탠스테드 공항에 도착했고 웨스터민스터 사원까지 2시간 정도 걸려 대략 5시 30분쯤 도착
☞ 찰스 3세 국왕의 리셉션은 오후 6시이므로 조문과 조문록 작성, 참전 기념비 헌화 일정 모두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 처음부터 늦장을 부리지 않았다면 지각하지 않았을 것.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대변인의 기자회견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영국을 도대체 왜 갔습니까?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조문 취소 소식이 영국에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 우려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의 목적을 경제 외교의 기반 확대라면서 조문 외교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교통 통제를 핑계로 조문을 취소했습니다.
G7 국가인 바이든 미국 대통령, 트뤼도 캐나다 총리, 왕치산 중국 부주석은 물론이고
영연방 국가가 아닌 헤르 조그 이스라엘 대통령 부부도 국빈 자격으로 조문했습니다.
일반 시민의 조문 행렬에 직접 합류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부부도 오랜 시간을 대기한 뒤에 조문을 마쳤습니다.
조문 취소를 발표할 것이었으면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영국에 도대체 왜 간 것입니까?
왜 다른 나라 정상들은 가능한데 왜 대한민국 대통령만 불가능한 것입니까?
대통령 부부의 조문이 자진 취소한 것인지 아니면
사전 조율 없는 방문으로 조문이 거절된 것인지도 명확히 밝혀야 합니다.
윤석열 정부가 시작한 지 4개월에 불과한데 외교 참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외교 행보를 지켜보는 국민은 마음 졸이며 국격을 걱정해야 합니다.
이번 순방이 처음부터 잘못 끼워진 빈손 순방이 되지 않을지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앞으로 남은 외교 일정에서라도 대한민국의 국격과 국익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될 것입니다.
☞ 처음부터 조문 취소의 이유를 명확하게 밝혔다면 논란이 이처럼 거세지지 않았을 텐데 안타깝습니다.
출처
트위터에서 즐기는 박영훈
“[김은혜 홍보수석은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첫날 윤석열 대통령은 지각으로 조문을 못 한 것입니다] https://t.co/pF07tDEZG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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