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사회생활은 안녕하신가요? 오늘 소개할 테스트는 바로 '사회성 테스트'입니다. 5분 컷으로 나의 사회성 레벨을 알아볼 수 있는 심리테스트인데요. 저는 MBTI 유형이 n년째 INTJ-T입니다. 그래서인지 같은 직장에 2년째 몸 담고 있는데도 아직도 사람 상대하기가 버겁고 지칩니다. 마음에 없는 소리는 하기도 싫고, 아무리 직장 상사라도 무논리는 참아줄 수가 없어요. 사회생활은 거의 못하는 인간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직장은 직장일 뿐! 퇴근 후의 시간까지 악용하려 하는 이놈의 직장 그냥 확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초인적인 인내심을 발휘해 겨우 이겨내고 있습니다. 그런 나의 사회생활 레벨이란 보지 않아도 뻔하지만 그래도 궁금은 하니까 한 번 해보았습니다. 과연 저의 사회생활 레벨은 어느 정도일까요?
☞ 문항은 13개입니다.
1. 갑자기 모든 사람의 이목이 집중되면?
- 뭐지...? 왜...??
- 어 뭐지! (짜릿)
2. 갈등이 생기면 대화를
- 미룬다
- 시도한다
3. 약속 끝나고 집에 갈 때
- 같이 가고 싶다
- 혼자 가고 싶다
4. 누군가 나한테 "나 오늘 저녁 뭐 먹을까?" 물어보면
- '그걸 왜 나한테 물어보지?' 생각하기
- "어떤 거 먹고 싶은데?" 바로 말하기
5. 불편한 모임에 필참 해야 할 때
- 오늘 아파서 못 간다고 하고 싶다...
- 어쩌겠어... 빨리 끝내고 가야겠다
6. 연락 다 끊고 잠수 탄 적
- 있다
- 없다
7. 친구랑 카페 가면
- 수다 좀 떨다 핸드폰 확인
- 계속 수다 떨기
8. 친구가 의미 없이 던진 말에 의미부여
- 한다
- 안 한다
9. 스몰톡을
- 잘한다
- 못한다
10. 상대가 "다음에 또 보자~^^"라고 할 때 속마음은
- 다음에 또 보는구나~
- 다음에 또? 그냥 하는 소리겠지
11. 친구가 무거운 이야기를 꺼낼 때
- 덩달아 심각해지고 슬퍼진다
- 어떤 반응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12. 내가 던진 말에 분위기 갑분싸 된 적
- 있다
- 없다
13. 모니모 이벤트로 공짜 커피 쿠폰을 받았을 때
- 친구들 불러 모아서 다 같이 카페 가기
- 아아 마시면서 혼자 여유롭게 시간 보내기
- 자타공인 뚝딱이. 본인도 사회생활 못 한다는 걸 이미 잘 알고 있지만, 그냥 포기한 채로 받아들이고 사는 경우가 많다.
- 집에 있을 때 제일 행복한 집돌/집순이. (자발적으로) 집에 틀어박힌 지 3일쯤 지나면 '나 이렇게 살아도 되나?' 하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지만 거기서 끝. 딱히 뭔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생각을 멈추고 다시 혼자만의 고독을 즐긴다.
- 허공을 바라보고 멍 때리는 경우가 있는데,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열심히 딴생각 중이라는 뜻이다.
가끔은 너무 심취해서 옆에서 몇 번이고 불러도 못 들을 때가 있다.
- 말 수가 적어서 조용한 사람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여럿이서 대화를 할 때는 주로 방청객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 나름 리액션한다고 고개를 끄덕이거나 추임새를 넣기도 한다. 대신 눈에 초점이 없고 목소리에도 영혼이 없어서
'그렇게 반응할 거면 차라리 대답을 하지 마라'는 농담 섞인 진담을 듣기도 함.
- 물론 사회성을 학습할 수는 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할 때 남들보다 배로 빠르게 에너지가 고갈된다.
배터리가 방전되고 나면 반드시 집에서 혼자 쉬어줘야 한다.
- 말이 적다는 건 실수할 확률도 적다는 뜻이다. 사회성 부족을 과묵함으로 잘 포장해보자.
☞ 저는 실제로 직장에서 일하는데 말수가 적습니다. 일을 하는데 말이 왜 필요한지 잘 이해가 안 가지만 저랑 다른 유형의 사람들은 남들 사는 이야기를 주고받는 게 굉장히 재미있고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에요. 결국 제가 생각한 대로 사회성 레벨이 제일 낮게 나왔습니다. 레벨은 1부터 8까지 있다고 하니 여러분의 사회성 레벨은 어느 정도인지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해보세요:)
https://poomang.com/t/slife-monimo-2?from_detail=True
다른 테스트 하러 가기
인사. (2) | 2022.12.20 |
---|---|
선택이 어려운 이유 - 이재명 당대표 경기 당원 토크 콘서트 中 (1) | 2022.09.10 |
나의 진짜 국적은 어디일까? 찐국적 테스트 (0) | 2022.09.08 |
어려운 길을 가려는 사람들에게, 정청래의 국회의원 사용법 中 (0) | 2022.09.06 |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자유롭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김연아 인터뷰 中 (0) | 2022.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