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진짜 국적은 어디일까요? 여태껏 토종 한국인으로 살아왔지만 고된 K사회 생활, K학교 생활... 아무래도 한국인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만 같은데요. 나의 진짜 국적을 찾아주는 재밌는 테스트를 소개합니다.
☞ 문항은 총 12개입니다.
1.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우리 밥 한 번 먹자~" 라고 할 때 내 속마음은?
- 최대한 빨리 만나서 수다 떨자!
- 어색하니까 일단 그만 얘기하고 갈 길 가자
2. 둘 중 한 곳으로 여행을 갈 수 있다면?
- 외국인 가득한 한국
- 한국인 가득한 외국
3. 같은 말을 하고 또 하는 상사에게 "넵!^^" 이라고 대답할 때의 속마음은?
-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 언제까지 반복하실 생각이지... 그나저나 넵! 이라는 단어는 정말 마법의 단어군...
4. 여행 중 길을 잃었다! 자동으로 흥얼흥얼~ 내 입에서 나오는 노래는
- 어디로 가야하죠... 아저씨...
- 길을 잃었다~~~(빰밤바밤 빠바밤)
- 노래가 같은 거 부르지 않는다
5.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내가 기다리던 버스가 아닐 때 나는?
- 버스를 흘끗 보고선 슬쩍 뒤로 물러나기만 한다
- 괜히 핸드폰 한 번 보고... 노선도 보고... 온몸으로 안 탄다는 걸 표현한다
6. 지하철에서 아는 사람이랑 눈이 마주쳤다. 별로 안 친해서 서로 머뭇거리고 있다면...
- 모르는 척 고개를 숙이고 핸드폰에 시선 고정
- 내가 먼저 눈으로 살짝 '안녕하세요~' 인사
7. 야심차게 시작한 외국어 공부. 몇 달 뒤, 교재의 상태는...
- 앞만 쌔까맣게 필기 가득, 뒤는 새 책
- N회독 후 너덜너덜, 보기만 해도 뿌듯해!
8. 친구가 "나 오늘 너무 바빠서 밥 한 끼도 못먹었어..." 라고 할 때 나는?
- 뭐?!! 밥을 못 먹었어다고?!?! ㅠㅠ 야 한국인은 밥심이야
- 배고프겠다ㅜㅜ 왜 그렇게 바빴는데? 뭔 일 있었어ㅠ?
9. 떡볶이 맛집에 친구를 데려갔는데, 친구가 걱정하며 "많이 매워?" 라고 물어본다
- 신라면보다 조금 더 매운 정도..? 불닭볶음면보다는 안 매워!
- 음.. 별로 안 매워~ 먹을 만해~ 나도 먹었잖냐~
10. 오늘은 우리나라 대표팀의 경기가 있는 날! 응원하는 나의 모습은?
- 이런 걸 다 같이 봐야지!! 폰이랑 지갑 챙겨서 치킨집으로
- 치킨을 시켜두고 경건한 마음으로 소파에 앉아 TV를 켠다
11. 회식 자리에 나타난 (꼰대) 대표님! 다같이 벌떡 일어나 인사하는데... 한 팀원이 가만히 앉아있다?!
- 헉..!! 일어나..!! 온 힘을 다해 불안한 눈빛을 보낸다
- 그러려니... 나중에 어떻게 감당하려는지 모르지만 일단 별 말 않는다
12. 둘 중 더 취향인 것은
- 화려한 연출이 가미된 휴머니즘 드라마 (종종 판타지를 곁들인)
- 현실의 이면을 파헤치는 추리 수사물 드라마
☞ 일본이랍니다. (썩 내키지는 않지만요) 이 와중에 자아성찰과 참을 인이 제일 높습니다. 다른 INTJ 분들의 경우에도 일본, 터키가 제일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일본과 터키의 결과를 비교해보면 서로 비슷합니다. 생각이 많고, 영혼이 없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어디다 데려다 놓아도 알아서 잘 살아남으며 논리에 어긋나는 일은 받아들이기 힘들어 한다.. 딱 INTJ 스러운 결과인 것 같네요. 비슷한 MBTI를 가지고 계시는 분들과 결과를 비교해보아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찐국적은 어디인가요?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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