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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유기묘 동물 후원 반지 구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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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우쥬 2021. 12. 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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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어려서부터 동물을 좋아했습니다. 분별력이 부족했던 시절에는 반려가 아닌 애완의 느낌으로 동물을 좋아했는데, 2000년도에 소중한 아이를 만나 18년간 함께 하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아이를 강아지 별로 보내고 나서는 좋은 가족을 만나지 못해 보호소에 남아있는 아이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죠. 봉사도 다녀보고, 후원도 했습니다. 부끄럽지만 부모님 용돈으로 먹고살았던 10대 시절에는 그저 ‘해야지 해야지’ 생각만 했던 유기견, 유기묘 후원을 20대의 끝자락이 다 되어서야 하게 된 겁니다. 그렇지만 요즘에는 후원 방식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관련 액세서리를 구입하면서 금액의 절반을 후원하기도 하죠. 그래서 이번에는 저도 평소에 원했던 반지를 구입하면서 후원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구입처는 ‘다다 멍냥’이라는 곳인데요. 반지 사이즈와 색깔도 다양하고 무료로 원하는 문구 각인 시스템도 제공해줘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원치 않으면 옵션 선택에 각인 없음 적어주시면 됩니다.) 또 매월 판매금의 최소 10%를 보호소에 후원한다고 하니 훵한 손가락에 반지도 끼워주고 좋은 일도 하고 일석이조예요.

 

 

 

 

1. 디자인과 색상 

 

 

 

출처 : 네이버 다다멍냥 판매 사이트

 

 

- 디자인은 달려 강아지!, 발라당 고양이!!, 고양이&강아지 양면, 고양이는 생선을 좋아해♥, 강아지는 뼈다귀를 좋아해♥ 등등 이 있고 양면의 경우 반지의 앞, 뒤로 고양이와 강아지 그림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색상은 블랙, 실버, 로즈가 있는데 색상 별로 슬림버전이 따로 있습니다. 저의 pick은 실버 유광 슬림 버전입니다. 데일리 착용을 원했기 때문에 너무 크지 않고 변색이 없는 써지컬 스틸로 주문했고 지금도 만족스럽게 착용하고 있습니다. 손도 자주 씻게 되는 요즘 시국에 딱인 것 같습니다. 

 

 

2. 가격 

 

 

- 각인은 무료이며 대략 13000원 ~ 16000원 사이입니다. 사이즈 별로 500원이 추가되거나 제외됩니다.

 

 

3. 구성

 

 

구성 물품

 

 

- 반지 안쪽에 각인을 추가하고도 이틀 안쪽으로 배송되었습니다.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 포장되어옵니다. (원하면 각 포장도 가능하다는데 아주 칭찬합니다) 포장지 겉면에 보호소 아이들의 귀여운 사진과 소개가 있고 안쪽에 간단한 설명서(인지 품질보증서인지 모를 종이 하나)와 작고 소중한 상장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부끄럽지만 제 이름을 적어보았습니다.

 

 

따뜻한 마음상

 

유기동물 천사들을 위해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봐주시고, 따뜻한 마음 다다멍냥과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차가운 상처를 받은 작은 생명들이 

다시 미소를 지으며 웃을 수 있게 도와주신

후원자님께 감사한 마음과 앞으로 좋은일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상장을 드립니다. 

 

 

 

 

 

- 이런 방식으로 후원하는 것에 대해 예전부터 의심 반 믿음 반이었으나, 다다멍냥 인스타그램 10월의 후원자 명단에 실명이 올라간 것을 확인하고 나니 마음이 좀 놓였습니다. 직접 후원금이나 물품을 전달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에 부딪히다 보니 이렇게 후원용 액세서리를 구매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간간히 시간이 날 때마다 보호소로 봉사활동을 다니고는 있고 그럴 계획입니다. 이번에도 부디 아이들에 대한 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돈은 맛난 간식 제공용으로 쓰였길 바라며 리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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